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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론텍, 태국 유통사와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공급 계약
셀론텍, 태국 유통사와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공급 계약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4.2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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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스 애터넘이 보유한 200여 개 정형외과 병원 유통망 통해 태국 전역에 공급 예정
아세안 주요 국가 중 베트남 이어 태국서 카티졸 해외 매출 본격화 기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공급계약 체결식 후 형진우 셀론텍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피봉팍 타나마프라시티(Pheebongphak Thanamaprasiti) 빅터스 애터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셀론텍)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공급계약 체결식 후 형진우 셀론텍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피봉팍 타나마프라시티(Pheebongphak Thanamaprasiti) 빅터스 애터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셀론텍)

[바이오타임즈]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인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태국 빅터스 애터넘(Viktas Aeternum)과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론텍은 빅터스 애터넘을 통해 카티졸 4가지 제형 중 ‘카티졸 울트라(6개월 내 최대 1회 투여)’와 ‘카티졸 엑티브(6개월 내 최대 3회 투여)’를 태국 내 공급할 예정이다.

빅터스 애터넘은 태국 방콕에 소재한 정형외과 및 미용·성형 분야 대형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업체로,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상장된 자동차 부품 전문 다국적기업 피씨에스 기계그룹(PCS Machine Group Holding PCL)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카티졸은 빅터스 애터넘이 보유한 200여 개 정형외과 병원 유통망을 통해 태국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론텍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 국가 중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 카티졸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태국 식약청(Thai FDA)으로부터 획득한 시판 허가를 토대로 카티졸의 조속한 현지 유통을 위해 빅터스 애터넘과 적극 협력 중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태국 내 안정적인 판로를 추가 확보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아세안 의료 허브이자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태국은 인구 고령화의 급진전과 의료관광 활성화로 관절연골 재생의료 시장 잠재력이 아주 큰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른 아세안 국가 판매망도 추가 확대하기 위해 현지 유통사들과 막바지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끄룽타이 리서치에 따르면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1%로 오는 2027년 시장 규모가 33억 8,200만 달러(약 4조 6,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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