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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눈 건강 위한 계획 필요해
백내장 수술, 눈 건강 위한 계획 필요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6.2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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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
도움말=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

[바이오타임즈] 사람은 눈을 통해서 시야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모든 행동을 판단하고 결단을 내린다.

그렇기 때문에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마주했다면 이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은 “중년 이후에는 전에 없었던 백내장과 같은 질환을 갑작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각막을 통해 들어온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해당 증상은 수정체의 혼탁 정도에 따라 시력을 점점 저하시키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큰 질환이다. 노안과 착각을 하고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한 대처라고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백내장은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인공수정체를 새롭게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 원장은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가능한 부분이고, 수정체의 혼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술 시에는 자신의 나이대와 건강,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나이가 많아 노안이 겹친 경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활용하면 수술 이후에 백내장 개선과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 계획을 세워 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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