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대한민국 국적의 60세 이상 시니어라면 남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모델 선발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SFMA)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머니투데이와 함께 오는 7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더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7월 25~27일, 3일간 SETEC에서 개최되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건강하고 활기찬 시니어의 현재와 미래의 라이스 스타일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박람회이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시니어 산업과 관련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고도 성장기를 쉼 없이 달려온 시니어와 그 가족들을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실버 용품, 건강관리 기기, 메디컬 제품, 리빙&라이프 등 시니어를 위한 각종 제품 ▲시니어의 삶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문화·여행·스포츠·금융 상품 ▲요양병원·실버타운 등 케어 시설, 케어 기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미래 시니어 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거리도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 26일 오후에 개최되는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인 ‘2024 더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는 당일 본선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선발하며, 이를 위해 서류전형과 예선을 거칠 예정이다.

더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 윤일향 이사장은 “시니어코리아라는 이름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상징하는 미스코리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들었다”라며 “미스코리아가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여성상이라면 시니어코리아는 그간의 삶에 대한 성실함을 바탕으로, 미래의 시니어 세대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우리 세대의 대표 어른 상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지원자의 건강한 체격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인생 스토리와 인생철학, 가치관 등이 심사 기준에 반영된다.

이에 대한민국 국적의 60세 이상 시니어라면 남녀 누구나 대회에 도전할 수 있다. 서류 접수 및 예선(5월 7일~6월 13일)을 거쳐 6월 13일 본선 진출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더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리는 7월 26일 본선을 통해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이 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해 모델 워킹(자세 교정), 패션 스타일링 등 모델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시니어 모델 지도자 양성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윤일향 이사장은 향후 K 시니어 모델이 전 세계로 뻗는 K 콘텐츠의 하나가 되도록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포부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동포 중 시니어 모델을 선발·양성해 한국으로 금의환향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시니어들은 ‘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공식 사이트에 접속한 후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를 클릭하거나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전국 지부에서 오프라인(종이 신청서)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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