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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피헬스케어, 알츠하이머병 생균치료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
엔비피헬스케어, 알츠하이머병 생균치료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4.2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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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P-NK4146,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2개 균주 혼합 생균치료제
알츠하이머 발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의 역할 규명을 진행할 것
비임상 독성시험 및 공정개발 최적화 진행,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승인 목표
엔비피헬스케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로 선정됐다(사진=엔비피헬스케어)
엔비피헬스케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로 선정됐다(사진=엔비피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로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은 국내 치매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KDRC 출범을 통해 2028년까지 8년간 1,98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NVP-NK4146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2개 균주 혼합 생균치료제로, 엔비피헬스케어의 독보적인 DuoBiome®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본 과제의 총괄연구책임자인 한승원 박사(상무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듀오컨소시엄 생균치료제 NVP-NK4146은 유전자 변형 알츠하이머 모델인 5XFAD 형질전환동물을 포함해 다양한 실험 동물모델에서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 및 작용기전을 확인했고, 특히 120명의 알츠하이머병 전 단계(Prodromal)의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인 ADAS-Cog 총점 및 ADAS-Cog 기억력 총점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공동연구책임자인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김동현 고황명예교수는 “이번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 제어 NVP-NK4146의 효능 및 메커니즘 연구를 포함해 알츠하이머 발병(Pathogenesis)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의 역할 규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피헬스케어는 KDRC로부터 3년간 약 27억 원의 총사업비로 NVP-NK4146에 대한 알츠하이머병 생균치료제 비임상 독성시험 및 공정개발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엔비피헬스케어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NVP-LC2767’의 미국 임상 2상 IND 제출에 앞서 FDA와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완료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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