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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감기 이겨 내려면 ‘면역체계’ 균형 잘 잡아야
독감∙감기 이겨 내려면 ‘면역체계’ 균형 잘 잡아야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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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부산 더존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윤용재 병원장
도움말=부산 더존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윤용재 병원장

[바이오타임즈] 지난해 가을, 겨울 그리고 현재까지 독감 감기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종결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방역 긴장감이 낮아지고, 한 번씩은 걸렸던 코로나 후유증으로 호흡기가 약해져 있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독감 감기 증상은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쉽게 지나가고, 어떤 사람은 된통 고생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보통 코감기 정도만 앓고 지나갔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기침 가래가 너무 심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상황에 노출되더라도, 서로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일으키는 반응이 다른 이유는 몸의 면역반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면역은 생명을 위협하는 외부의 여러 가지 침입자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기능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면역체계’라는 것이 있어서, 바이러스나 병원균 같은 외부의 공격을 물리치면서 병을 이겨내는 것이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체계의 균형이다. 어느 한쪽만 강해지는 것이 아닌, 골고루 발달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면역반응이 너무 활발하면 신체 재생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과민반응(알레르기)을 하는 경우도 있다. 관절이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도 면역 작용의 오류로 인한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이다.

부산 더존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윤용재 병원장은 “균형 있게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해 한방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방치료는 기혈과 음양을 나누어 인체의 기능을 평가하고, 떨어진 것(기능 저하)은 북돋아 주고 과해진 것(과항진)은 다독여 주어, 인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탁월하다. 평소 몸 상태(체질)와 현재 나를 괴롭히는 증상(병증)을 함께 고려하여 맞춤 처방을 통해 면역체계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치료 방법에는 막힌 폐를 소통시키고, 신체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약침 치료, 경혈을 자극하여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 침 치료, 약해진 폐를 강화하고, 면역력과 원기를 증진시키는 한약요법이 있다. 한의사가 환자의 증상과 체질을 바탕으로 1대1 맞춤 조제한 한약은 콧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평소 균형 잡힌 면역체계를 관리하기 위해서 규칙적으로 밥 잘 먹기, 잠 잘 자기, 화장실 잘 가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알지만 그대로 실행하기 쉽지 않으며, 면역력이 저하되고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더욱 어렵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유행성 감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습관과 함께 평상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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