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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긴장이상증·후종인대골화증, 반복적인 척추교정치료 필요
근긴장이상증·후종인대골화증, 반복적인 척추교정치료 필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4.1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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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임웅진 반포뉴본한의원 원장
도움말=임웅진 반포뉴본한의원 원장

[바이오타임즈] 근긴장이상증인 사경증과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의 부정렬과 석회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질환의 원인은 주로 오랜 기간에 걸친 생활 자세의 불량에서 비롯된다.

석회화 증식이라는 고질적인 석회화 퇴행성 변화는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않아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체의 노동과 체중 부하 등으로 인해 세포들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처럼 석회화 증식이 진행되면 주변의 혈액순환이 악화해 더 많은 석회화 증식이 일어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석회화 변화가 경추, 흉추, 요추 등의 후종인대 부위에서 발생하면 후종인대골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 추체의 뒷면에서 척수강을 압박해 척수신경병증과 유사한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 고착적인 석회화 증식 현상이 척추, 특히 경추 부위로 많이 진행하게 되면 경추 부위 근육을 지배하는 척수신경이나 근육들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오작동돼 불수의적으로 돌아가거나 통제가 되지 않는 사경증이 발생한다.

이 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석회화 소거를 촉진하고 더 이상 증식되지 않도록 척추의 구조를 바로잡는 고도의 척추교정이 필요하다. 특히 고착적인 석회화 증식이라는 세포의 퇴행성 병변 현상이 이미 10년 이상 충분히 누적됐을 때 사경증이나 후종인대골화증이 가시적으로 발병되는 것이므로 수십 차례의 전신척추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임웅진 반포뉴본한의원 원장은 “인체가 기계가 아니기에 한 번에 고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전신척추교정과 석회화 제거를 위한 약침, 개인 맞춤 한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증상이 심할수록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추나교정, 경추교정, 공간척추교정, 척추교정 시술과 기타 한방적 통합 치료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질환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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