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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 수상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 수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4.1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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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0호 신약 ‘케이캡’, ‘2023년 IR52 장영실상’ 시상식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수상
4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 차지…원외처방실적 1,582억 원 달성
케이캡 IR52 장영실상 시상식 현장(사진=HK이노엔)
케이캡 IR52 장영실상 시상식 현장(사진=HK이노엔)

[바이오타임즈] HK이노엔(HK inno.N)은 차세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이 ‘2023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년(52주) 동안 매주 1개씩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 중 기술적·상업적 성과와 파급효과가 뛰어난 제품 3개를 추려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4월 2023년 7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지난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3년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연구 참여자가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위산 분비 차단제로, 복용 후 30분 안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식사에 관계 없이 복용 가능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된 P-CAB 제제 중 가장 많은 5가지 적응증을 보유했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케이캡은 출시 이후 4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원외처방 실적 1,582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부사장은 “케이캡은 새로운 P-CAB 계열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면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1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며 ‘No.1 P-CAB’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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