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14 01:30 (월)
당뇨환자 1억 명 이상 인도 시장 겨냥, KHF in India ‘인도 당뇨특별전’ 뉴델리서 개최 예정
당뇨환자 1억 명 이상 인도 시장 겨냥, KHF in India ‘인도 당뇨특별전’ 뉴델리서 개최 예정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4.03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타임즈]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혁신과 인도·서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KHF in India 2024)가 인도 뉴델리에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도 당뇨특별전’이 기획되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인도의 당뇨병 시장에 주목하고, 국내 우수 헬스테크 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 뉴델리 개최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 포스터(사진=)
인도 뉴델리 개최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 포스터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의 지원으로 마드라스 당뇨병 연구 재단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도는 전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11.4%인 1억 100만 명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뇨 인구의 증가는 이전부터 인도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됐으며, 특히 오늘날에는 인도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당뇨병 예방·관리·치료에 대한 의료 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가속화되는 인도의 도시화와 이에 따른 정부의 의료 인프라 확충 정책 기조 역시 의료 수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민간과 공공시장 양쪽 모두에서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 개최되는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는 인도의 주요 민간·국공립병원 관계자, 의료기기·의약품 유통수입사, 구매조달 담당자, 의료 인프라·정책 분야 정부 기관 인사 등 핵심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인도 비즈니스 확대의 장이다. 특히 본 ‘인도 당뇨특별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뛰어난 제품이 인도 내 의료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이며, (연속)혈당측정기·고압산소치료기(챔버)·인슐린 펌프·경구혈당강하제 등 당뇨병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 포함 서남아시아 시장 바이어를 모집하기 위해 KHF in India 사무국은 유수의 산업 전문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KOTRA 서남아지역본부(9개 무역관 소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뭄바이, 벵갈루루) 등 해외 바이어 모객에 강점을 가진 국내 기관은 물론, INDIA INDUSTRY EXPO(KoINDEX 코인덱스와 동시 개최)를 주최하는 ‘인도산업연합(CII; Confederation of Indian Society)’과 함께 인도·서남아시아 유력 바이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인도산업연합(CII)은 인도 전역과 전 세계에 65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133개국의 350여 개 산업기관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연합으로, 30만 개 이상의 기업·기관을 회원사로 보유하여 인도·서남아시아 글로벌 바이어 모집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이번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는 ㈜메쎄이상, KINTEX, KOTRA가 주관하는 KoINDEX(코인덱스) 2024의 헬스테크 분야 구성전시회로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이다. KoINDEX(코인덱스) 2024는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유망 산업 전시회로 원격의료, 스마트시티 조성, 병원 시설, 병원 건축 설비 종사자 등 유관 시장의 바이어를 확대 모집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KHF in India 2024)와 관련된 참가 지원사업 등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