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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 회복 기간과 주의할 점은?
렌즈삽입술, 회복 기간과 주의할 점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3.0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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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지에스안과의원 임성협 원장
도움말=지에스안과의원 임성협 원장

[바이오타임즈] 시력교정술을 통해 안경을 벗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편으로는 어떤 수술법이 본인에게 적합하고, 어떤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지,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겪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다.

시력교정술은 개인의 시력, 안구 상태, 각막 상태 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수술 전 정밀 검사를 받아 눈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

수술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안구건조증 여부가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발달로 시력교정술 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 전 심한 안구건조증이 있었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오랜 시간 안구건조증이 지속될 수 있다. 수술 후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에스안과의원 임성협 원장은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다면 라식, 라섹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울 수 있다. 라식은 각막 앞부분을 분리해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굴절을 조절한 뒤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이다. 라섹은 절편을 만드는 대신 각막상피를 제거한 뒤 레이저를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후 남은 각막의 두께가 얇으면 근시가 재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각막 중심부가 안구 내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원뿔 형태로 부풀어 오르는 원추각막증(각막확장증) 발생 우려도 있다. 이는 시력이 떨어져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안질환에 속한다”고 전했다.

정상 각막 두께는 530~540um(0.53~0.53mm)이고 일반적으로 깎는 각막의 양은 110um 이하다. 정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절삭량이 150um 가까이 되거나, 기존 각막 두께가 480um이 안 되면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불가능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인체친화적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 신경 손상이 거의 없어 통증이 없으며,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다.

임성협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회복 기간이 짧으며, 수술 후 문제가 생기면 삽입한 렌즈를 제거해 원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뿐 아니라 백내장, 녹내장, 각막부종 등 부작용 위험이 큰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시행하는 녹내장 환자의 경우 라식은 안압이 낮게 측정될 수 있어 정확한 질환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렌즈삽입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전에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받고 싶다면 수술 전 안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렌즈삽입술은 렌즈를 직접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삽입할 위치와 렌즈 크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높은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 전 각막 두께, 잔여 각막 두께 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

시력교정술 후에는 안과에서 처방하는 안약을 잘 넣어야 하며, 수술 초기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우나, 수영장 등의 장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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