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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심하면 수술까지… 조기 치료·관리 중요
손목터널증후군 심하면 수술까지… 조기 치료·관리 중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1.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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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민 원장(사진=잠실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사진=잠실선수촌병원)

[바이오타임즈]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차례상 준비하랴 손님맞이 하랴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많아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많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주부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예년과 달리 짧아진 연휴기간 동아 설거지며 청소 등 쉴 틈 없이 손을 사용하다 보면 손목 통증과 손 저림이 나타나 괴롭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손목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명절증후군 중 하나가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피부조직 밑으로는 수근관이라고 하는 작은 통로에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는데,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손목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손목통증뿐만 아니라 엄지에서 약지의 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화되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잠실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주요 원인은 무리한 손목 사용이다. 주로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행주나 걸레를 비틀어 짜는 동작, 손빨래 등의 행동이 손목에 과도한 부담을 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이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민 원장은 " 경증의 손목터널증후군 경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극심한 손목통증 및 저림,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수근인대를 자르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치료와 함께 평소 손목 사용이 많은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양손을 깍지 낀 채 앞으로 쭉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려 손바닥을 뒤집어 준다. 그리고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돌려준다. 마지막으로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한쪽 손등을 반대편 손으로 잡고 아래로 당겨준다. 이렇게 몇 분만 투자해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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