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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깨 통증 유발하는 목디스크, 방치하지 마세요
목·어깨 통증 유발하는 목디스크, 방치하지 마세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1.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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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 병원장(사진=가자연세병원 김포점)
전병호 병원장(사진=가자연세병원 김포점)

[바이오타임즈] 겨울이 되면 유독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는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중 목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추위에 자연스레 몸을 웅크리게 되면서 목도 짧아지는데, 이때 뒷목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있다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목디스크라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에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압박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정상 범위를 이탈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뒷목에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 어깨나 팔, 손가락까지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안구통증이나 이명, 현기증, 귀 먹먹함, 난청, 편두통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경추 주변 후두부와 관자놀 부근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시신경이나 뇌로 이어지는 혈류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추 신경을 압박하는 주요 원인은 퇴행성변화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같은 후천적 요인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PC 모니터를 볼 때, 고개를 숙이거나 내밀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경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증가시키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목통증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일시적인 통증이라 여기고 방치하다가 질환이 악화된 후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전병호 병원장은 "초기 목디스크이 경우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적용하여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에는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최소 절개를 통해 퇴행성 변화로 경직된 인대, 골극 등 병변 부위를 직접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면서 제거해 유착을 풀어주는 방식의 경추내시경 신경감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험이 부족하면 자칫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내시경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진료부터 재활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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