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 디지털 헬스에 전시 홍보관 설치
[바이오타임즈]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모두를 위한 전문가 AI(Expert AI for all)’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 AI·산업 AI·노코드 솔루션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CES 2023은 전 세계 173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딥노이드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 500곳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딥노이드 CES 2023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 디지털 헬스(Tech East 부스 8268)에 전시 홍보관을 설치해 딥팍스프로, 딥시큐리티, 딥탭, 딥파이(노코드) 등 A I솔루션을 공개한다. 팬데믹 이후 건강 문제에 관한 인식이 더욱 높아져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의료영상 AI 솔루션 ‘딥AI’와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를 상호연동해 다질환 검출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한, 산업 AI 기업보안솔루션으로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발한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 판독시스템’을 공개한다. 항공 보안 시스템은 테러 방지 및 각종 폭발물 등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지원하고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는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정보보호 물품을 판독해 정보 유출 차단을 원천 봉쇄한다.
이외에도 ▲누구나 AI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 플랫폼 ▲AI 관리 플랫폼 ‘딥탭(DEEP:TAP) ▲쏟아지는 불법 복제품들을 인공지능이 잡아내는 AI 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CES 2023에서 우수한 의료 AI와 산업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매출이 점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잠재 고객 발굴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에서 ‘AI 알고리즘을 통한 흉부 엑스레이(X-Ray) 진단 논문’ 발표와 ‘AI 기반 척추 의료영상 판독 및 심사 연계’ 초록 등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AI가 의사를 도와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에도 논문이 게재됐으며, 주요 의료 AI 솔루션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