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 중 하나만 성공해도 미국 FDA 신약 승인 가능
선행항암요법 코호트 모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내년 2분기에 중간결과 볼 수 있을 것
선행항암요법 코호트 모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내년 2분기에 중간결과 볼 수 있을 것
[바이오타임즈]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모집이 70%를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목표 환자 수 총 602명 중 423명이 모집되어 70%를 넘어섰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눠 진행되는데, 美 FDA는 이 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선행항암요법 코호트 모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내년 2분기에 중간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의약학 개발본부팀 등 상업화 조직을 신설하고 있다. 의약학 개발본부팀의 기능은 연구개발과 상업화 부서 간의 내부적 소통, 회사와 외부 이해 관계자 간의 외부 소통, 마케팅 임상 전략 수립, 전문가 및 공공 교육, 그리고 환우회와의 협력 등으로 외부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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