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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레믹스 급등, 삼성 펀드와 무슨 관계?
[특징주] 셀레믹스 급등, 삼성 펀드와 무슨 관계?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8.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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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유전자 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김효기, 331920)의 주가가 강세다.

셀레믹스 주가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낮 12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68%(1,880원) 급등한 1만 550원에 거래 중이다.

셀레믹스의 급등 배경으로는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가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 이하 센다)’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90억 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셀레믹스는 지난해 6월 전략적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라인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에 약 11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셀레믹스의 투자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RNA 분석 결과에 기반한 자체 플랫폼을 토대로 치료제 시장과 유전자 전달체 시장에 진입하려는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의 사업모델과 DNA, RNA, 바이러스, 마이크로바이옴 등 샘플의 종류에 상관없이 빠른 시간에 대량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셀레믹스의 NGS 기술 노하우가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에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이 990억 원을 출자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95억 원, 삼성벤처투자가 15억 원을 투자해 총 1,500억 원 규모로 지난해 7월 조성된 바이오벤처 펀드다. 해당 펀드는 앞서 3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재규어진테라피(Jaguar Gene Therapy)’에 첫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은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유망 기술 발굴과 국내외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해당 펀드를 조성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로부터 투자를 받게 된 센다 바이오사이언스는 천연 나노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벤처로, 백신 기업 모더나를 창업한 바 있는 컴퍼니빌더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최대 주주이다.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개발 플랫폼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종류의 대사물질과 특정 생명체 또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유전체를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핵산·유전자 편집·단백질·펩타이드 등에 적용 가능해 자가면역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소화기계 신약 및 약물 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발굴을 위한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저분자화합물을 통한 대사질환 치료제와 식물 전달체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박테리아 전달체를 이용한 면역항암제의 3가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향후 센다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때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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