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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오십견치료, ‘미세건유리시술’로 회복기간 최대 4배 단축
어깨통증 오십견치료, ‘미세건유리시술’로 회복기간 최대 4배 단축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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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사랑병원)
(사진=바른사랑병원)

[바이오타임즈] 일반인들은 오십견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어깨 근육통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어깨를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관절낭이란 구조물이 염증의 유착된 것이 그 원인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과 회전근개, 석회성건염이 동반되어 생기는 2차성으로 구분된다.

관절낭은 풍선과 같다. 염증이 심해지고 유착되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면서 심한 어깨통증과 기능제한 뿐만 아니라 심각한 어깨관절 기능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중등도 이상의 경우 유착방지제를 비롯한 약물을 이용한 브리즈망(관절수동술), 팽창술이나 재발된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진행됐다.

브리즈망의 경우 마취 후 진행되며 가동범위 확보를 위한 관절수동술 중 어깨 탈구, 주변조직 손상을 비롯한 합병증 위험이 높고 2개월가량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팽창술은 브리즈망에 비해 부담은 적지만 재발 위험이 높고, 관절내시경 수술은 예후는 안정적이나 수술에 대한 회복기간, 비용부담이 높다.

이런 부담 요소 해결을 위해 서울 바른사랑병원 어깨관절팀 문홍교 원장은 ‘중증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에 시행됐던 미세건유리술 방식을 적용해 오십견 치료의 안전 및 비용과 회복기간 부담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세건유리술은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염증의 국소부위를 찾아 타겟점을 형성한다. 다음 Micro-Needle을 타겟점에 초음파 유도하에 정확히 삽입해 효과적인 관절낭 내 염증 및 유착제거와 구조를 복원하는 유리술을 시행한다.

미세건유리술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혈류공급 채널 형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빠른 통증 진정 및 관절낭 회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른사랑병원 문홍교 원장팀에서 밝힌 오십견 미세건유리술 시행환자의 3년 간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술시간은 평균 10분 내외였으며 시술 후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국내 오십견 평균 입내원기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은 4.5일 정도인 반면 미세건유리술은 1.1일로 약 4배가량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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