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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벼 유전자형 대량 분석 기술 개발 성공
셀레믹스, 벼 유전자형 대량 분석 기술 개발 성공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6.07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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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개발해 공급한 벼 패널 및 타깃 캡처 결과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와 협업해 성공
기후 변화, 전쟁 등으로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NGS 기반 육종 기술 수요 증가

[바이오타임즈] 유전자 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국내 최초 개발해 공급한 벼 패널 및 타깃 캡처 결과를 활용해 농촌진흥청 주도로 벼 유전자형 대량 분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벼 품종들을 활용해 병충해와 기상재해에 저항성을 가진 신품종 벼의 빠른 육종을 시도해 왔으나 일부 품종에 대한 유전자형 대량 분석 기술이 없어 연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 산하의 국립농업과학원은 셀레믹스와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셀레믹스의 NGS 기반 타깃 캡처(Target Capture)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주류 벼 품종 모두에 적용이 가능한 벼 유전자형 대량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적 의미가 있는 동시에 그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도 게재하며 정부 기관과 산업체의 기술을 융합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셀레믹스가 개발한 벼 패널은 동시에 많은 수의 마커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Hybridization) 방식 기반의 타깃 캡처 패널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작했으며 1,000여 회 이상 인간 유전체 분석패널을 디자인한 노하우를 통해 패널의 커버리지를 극대화해 기존 PCR 방식으로 분석이 어려운 마커들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레믹스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동·식물, 수산 등 논 휴먼(Non-human) 유전체 분석에 대해 해외에서도 기술과 제품 문의가 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는 지난해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동·식물 관련 해외 유수의 대학 및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논 휴먼 분야 유전체 분석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 종자주권의 첨병 역할을 하는 농촌진흥청과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어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최초로 타깃 캡처 패널을 국산화한 이후 벼 육종 개발기간 단축을 통해 종자주권 회복에 힘을 보태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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