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1:35 (토)
메드팩토, 美 면역항암학회서 항암 신약 바이오마커 연구성과 2건 공개
메드팩토, 美 면역항암학회서 항암 신약 바이오마커 연구성과 2건 공개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1.11.1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환자 대상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2a상 진행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초석 기대
백토서팁의 주요 기능(사진=메드팩토)
백토서팁의 주요 기능(사진=메드팩토)

[바이오타임즈]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올해 열린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SITC 2021)에서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성과 2건을 발표했다.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백토서팁은 암세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암세포의 성장을 돕고 있는 TGF-β라는 물질을 약화하는 항암 신약이다. 백토서팁의 주요 기능으로는 면역세포의 암세포 사멸 활성 촉진, 전이 억제, 암 줄기세포 생성 억제, 혈관 생성 억제 등이 있다.

메드팩토는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해당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PD-L1/CD8 T세포의 발현 정도에 따른 환자 생존의 상관관계’와 ‘조직 침투 림프구 면역세포의 밀도 및 분포에 따른 치료 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2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초록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현재 임상 중인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 CD8A 유전자의 고발현 환자군이 더 긴 생존 기간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병용투여한 대부분의 환자 암 조직에서 면역세포가 활성화된 것을 확인했다.

기존의 키트루다 단독요법은 PD-L1의 발현이 환자의 예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스터는 CD8A 유전자의 발현과 기존 PD-L1의 발현을 함께 검토한 것으로 키트루다-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발굴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성과로 판단된다.

두 번째 초록은 암 조직 내 조직 침투 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TIL)의 분포가 치료 예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메드팩토는 현재 병용 임상 중인 대장암 환자의 종양 샘플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의 바이오마커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환자의 조직 침투 림프구 면역세포 밀도 및 분포 위치를 분석한 결과, 암 조직의 종양 미세 환경이 치료 예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러한 두 연구성과가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당 임상은 치료 대안이 극도로 제한적인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체 생존 기간(OS)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고 있어 해당 연구들은 향후 임상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SITC2021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들은 백토서팁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적응증에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