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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예방약 임상 2상 상황은?
진원생명과학,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예방약 임상 2상 상황은?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3.1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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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임상 2상 연구 확대
앞서 코 부위에서 뛰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 확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의 임상 2상 연구를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 회사는 축농증 치료 후보물질이던 GLS-1200을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는 약으로, 6시간마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한다.

회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임상센터에서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GLS-1200의 임상 연구에서 128명의 등록 목표를 달성하고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 보고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바톤루지 임상시험센터에서는 최근 임상시험 대상자를 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포함하는 IRB 변경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및 접종이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집중됨에 따라 GLS-1200의 2상 임상 연구에 참여하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수가 제한되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예상보다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루이지나주 바톤루지시가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지역이고, 일반인까지 임상시험 대상자를 확대하는 만큼 임상 연구의 지연을 막기 위해 임상시험센터와 협의하면서 신속하게 임상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및 축농증 치료제 GLS-1200은 스프레이 치료제를 통해 코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산화질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저해해 같은 위치에 있는 바이러스 수용체와의 결합을 막는다.

GLS-1200의 성분은 합성물질이 아닌 수백 년간 인체에 사용한 천연물질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적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코 스프레이 치료제로서 실제 코 부위에서 뛰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치료제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원천 기술 특허도 승인받았다. 해당 특허는 ‘호흡기 질환 진단 및 치료’라는 제목(특허 번호: US10,881,698)으로 호흡기 상기도 부위의 쓴맛 수용체를 자극하여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선천성 면역을 유도하는 물질과 이를 이용하여 의약품을 개발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선천성 면역을 유도하기 위한 퀴닌의 활용’이라는 제목의 2번째 특허도 현재 출원된 상태다. 해당 출원 특허는 원천 기술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항바이러스 적응증으로 확장한 것이다.

코에 뿌리는 방식의 코로나19 예방약은 주사와 달리, 어디서나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러 기업들이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LS-5310’의 임상 1상 대상자 45명의 등록과 전원 1차 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곧바로 2차 접종도 시작됐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 평가하는 동물실험도 수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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