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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美서 AI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메가 론칭
로킷헬스케어, 美서 AI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메가 론칭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9.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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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
로킷헬스케어 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APLICOR 3D’ 이미지(사진=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APLICOR 3D’ 이미지(사진=로킷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퍼스트무버 바이오테크 기업 로킷헬스케어(ROKIT Healthcare)는 미국 시장에 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브랜드 ‘APLICOR 3D’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 달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첨단창상치료학회(이하 ‘SAWC 2024’)에 참석해 APLICOR 3D를 론칭할 예정이다.

SAWC 2024는 상처 치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1,500명의 성형외과, 족부외과, 피부과 등 의학계 전문가와 제약, 의료기기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의 창상치료제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1년간 현지 시장에 피부재생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번 미국 시장 론칭은 글로벌 재생 의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국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단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파트너사 CEO 조 스펠은 “전 세계에 진출한 한국의 AI 생명공학 기업 로킷헬스케어의 혁신적인 상처 치료 접근법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맞춤형 의학의 확장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사명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기술이 만성 상처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발전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지방 조직으로 AI 기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합해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AI가 환부의 크기, 깊이, 필요한 조직의 부피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후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로 자가세포 패치를 이식 가능하도록 제작한다. 이는 단 한 번의 시술로 환자 맞춤형 이식을 1시간 내에 완성 가능해 상처 봉합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의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은 3D 프린팅과 AI를 결합한 재생 의료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골 재생과 신장 재생을 위한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구축해 재생 의료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의 미국 출시와 동시에 현지 최대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의약품 구매 대행사)와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8일 미국 혁신 기술 교류회(Innovative Technology Exchange)에 초대기업으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를 계기로 GPO와 연계해 2025년부터 미국 주요 병원과 파트너십을 통해 재생 의료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GPO는 미국 내 5,000개 이상의 회원 병원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는 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멈추지 않고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미국 출시는 로킷헬스케어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특히, 의료 기술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최대 GPO와의 공급 계약을 추진해 우리의 기술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제공하도록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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