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1종 및 기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프 파라플란타룸(lactobacillus paraplantarum) 1종 대해 개발한 화장품 소재 2건을 ICID에 등재 완료했다. 이로써 아미코스메틱은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총 86건의 소재 및 원료를 등재하게 됐다.
이번에 ICID 등록된 소재들은 모두 비즈니스협력형R&D 경제협력권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됐다. 비즈니스협력형R&D 경제협력권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책 과제로 중소기업과 대학교 간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 및 고용성과를 크게 창출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미코스메틱은 ‘스마트팜 재배작물을 활용한 아토피용 보습 기능성화장품 개발 및 제주유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항노화 바이오신소재 개발’ 사업의 주관으로 2개 기관과 협력하여 3년 동안 국비 1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 과제이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최근 제주도 김치에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MI-1103’ 및 ‘파라플란타룸 AMI-1101’ 균을 분리·동정했다. 그 중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은 식약처 인정 19개의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하며 김치의 유산균발효를 주도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는 두 균주를 이용한 발효추출물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MI-1103에서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항주름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락토바실러스 파라플란타룸 AMI-1101에서는 미백활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ICID 등재에 대해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추가적으로 소재를 발굴하고 아미코스메틱의 차별화된 제품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우수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로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ICID 등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