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세포배양배지 전문기업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는 인도 아메다바드 지역에 ‘CSC India’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의 CSC(CELLiST Solution Center)는 세포배양배지 브랜드 셀리스트(CELLiST)의 최첨단 솔루션 센터로,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사용 고객들의 기술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 중국, 인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CSC India는 셀리스트의 본격적인 인도 시장 진출에 발맞추어 인도 고객사들의 upstream process에 관련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서비스에는 세포 적응 및 미디어 스크리닝, 스케일업 지원. 단백질 품질 분석, 맞춤형 배지 개발 및 분석이 포함된다.
특히 아지노모도 그룹 관계자는 “2030 로드맵으로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사업을 헬스케어 분야의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면서, 30년 이상 수행해 온 의약품 및 식품용 아미노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프로세스 기술과 배지의 주요 원료인 아미노산의 글로벌 공급 체인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 스기야마 마사카즈 사장은 “인도 배지 시장 수요가 급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에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해 CSC India를 개소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에 맞춤형 고품질 세포배양배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는 지난 2014년 인천시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에 준하는 배지 공장을 설립해 CHO 세포주와 HEK293 세포주용 세포 배양 배지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