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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더블유에스아이, 인수합병과 사업 확장으로 퀀텀 점프 기대”
KB증권, “더블유에스아이, 인수합병과 사업 확장으로 퀀텀 점프 기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7.1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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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유통 사업 중심에서 의약품 제조 및 수술용 로봇 등으로 사업 다각화
중재 시술 수요 확대, 급성장하는 국내 심장혈관 시장 공략할 최적의 의료기기들 보유

[바이오타임즈] KB증권은 11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인수합병(M&A)과 신사업을 통한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기존 척추 수술과 관련된 지혈제와 혈액대용제 등의 의약품 유통 사업 중심에서 의약품 제조 및 수술용 로봇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면서 “기존 보유한 400여 개 병의원 네트워크와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되며 수술용 로봇, 심혈관 중재 시술 의료기기 등의 시장이 급성장해 중장기 성장 동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에스아이의 주요 매출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스터 국소지혈제다. 최근 인트로바이오파마를 인수하며 의약품 제조 사업에 진출했으며,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 수술용 로봇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6월 이지메디봇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을 적용한 수술로봇솔루션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지메디봇의 산부인과 수술 어시스트 로봇 ‘유봇’에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 공급을 시작으로 뇌 신경용 및 심혈관 의료용 로봇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수술용 로봇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약 180억 달러(약 25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지메디봇은 지난 7월 1일 시리즈A 2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자금은 수술용 로봇 양산과 연구개발에 활용해 유봇 상용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 증가로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인 중재 시술 수요가 확대되며 관련 시장은 급성장 중”이라며 “최근 영국 키말과 말초 삽입 중심정맥관(PICC) 등 카테터류 국내 총판 계약 및 판매를 시작했고, 중국 선건테커의 코나-엠에프와 앤쿠라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나-엠에프는 심실중격결손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앤쿠라는 흉부 및 복부 대동맥류 중재 시술용 스텐트그라프트로 혈관에 발생한 동맥류까지 치료할 수 있어 응급 시에 매우 유용하다”며 “급성장하는 국내 심장혈관 시장을 공략할 최적의 의료기기들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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