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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수술에 대한 부담은 절개 때문?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수술에 대한 부담은 절개 때문?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7.0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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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손목이나 손가락 등이 저리고 아픈 경험, 한 번쯤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끝나는 통증일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아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손목, 손을 많이 사용하는 중장년층 이상의 여성 즉, 주부에게서 많이 보였지만 현재는 스마트폰과 마우스 등의 사용으로 인해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손목 사용이 많지 않지만 손목 관절 부위에 골절이나 외상, 당뇨병, 임신, 혈액 투석 등의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내 작은 통로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찌릿한 통증과 함께 근력을 약화시키고 간혹 손목 부위의 감각 이상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정중신경은 손목의 가운데, 중지를 타고 손목까지 내려왔을 때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정중신경의 주변을 횡수근인대와 9개의 힘줄이 감싸고 있다 이 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서 가운데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리면 이 부위의 감각이 저하되고 마치 불에 타는 듯한 작열감이나 저릿저릿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져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여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하고 손목 근육이 약화되면서 물건을 쥐거나 바느질, 젓가락질 등의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피하는 이유가 절개에 대한 부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손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와 함께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과정에서 손목을 혹사하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하더라도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없다.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대표원장은 “다양한 치료 방법 중에서도 유리술 수술 방법이 있는데, 손목 피부를 3~4cm가량 절개해 진행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수술 후에는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흉터가 남기도 하고 깁스를 하는 기간이 필요하여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선뜻 수술을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반 개방형 내시경 유리술(좌) / 미세 내시경 유리술(우)(사진=두팔로정형외과)
일반 개방형 내시경 유리술(좌)/ 미세 내시경 유리술(우)(사진=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초소형 내시경 유리술을 활용하여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기존방법에 비해 적은 범위인 약 5mm를 절개하여 거의 티가 나지 않게 수술을 진행하는데, 이는 절개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손톱보다 작은 5mm의 절개로 이루어지는 수술이고, 손목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손목 수술은 특히나 더 고난도 수술로 꼽히고 있다. 다만, 수술 후 자칫 잘못하면 증상이 재발하거나 합병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이 겸비된 의료진에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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