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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그룹 야옹섬, 고양이 신장병 관리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 시작
모모그룹 야옹섬, 고양이 신장병 관리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 시작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6.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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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반려인들을 위해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 시작
반려묘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 목표
그레이코트 리서치의 자문 수의사 고바야시 모토오(사진=모모그룹)
그레이코트 리서치의 자문 수의사 고바야시 모토오(사진=모모그룹)

[바이오타임즈]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모그룹(대표 윤정은)은 글로벌 전문그룹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고양이 신장병 관리를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2023년 말 발족한 고양이 신장병 연구 전문가 그룹으로, 한국, 미국, 일본의 30년 이상 경력의 임상 수의사와 일본 및 유럽의 수의영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그룹은 고양이 신장병 관리에 도움을 주는 AIM 단백질 보조제를 개발하는 모모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모모그룹에 따르면 회사 연계 동물 병원 조사 결과, 7세 이상의 고양이 70%가 외견상 건강해 보이지만, 건강 검진 시 만성 신장병 진단을 받고 있다.

고양이 신장병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을 피하기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회사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반려인들을 위해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부정확한 정보도 많아 보호자가 적절한 케어 방법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레이코트 리서치 자문위원들은 이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신장병 고양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그레이코트 리서치 메일링 서비스를 받으려면, 모모그룹이 운영하는 고양이 헬스케어 브랜드 야옹섬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메일 서비스 수신 설정을 하면 된다.

그레이코트 리서치의 자문 수의사 고바야시 모토오는 “고양이 신장병은 수의사, 보호자, 고양이가 한 팀이 되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병이다. 신장 기능이 10%만 남아 있어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남아 있는 신장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부족한 신장 기능을 식이로 보완해 반려묘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바야시 모토오는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각각의 생활 패턴에 맞춰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모그룹과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꾸준한 관리 비법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모그룹은 세계 최고의 신장 질환 연구 센터인 일본 AIM 의학연구소와 한국 독점 계약을 맺고 고양이 신장병 관리 보조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장병 관리 보조제인 ‘닥터토루 프로토콜’을 선보였으며, 6월에는 신장병 고양이를 위한 캡슐 급여 보조 간식인 ‘피딩 어시스트’를 출시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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