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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상헬스케어, 자사주 매입으로 10% 넘게 급등
[특징주] 오상헬스케어, 자사주 매입으로 10% 넘게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6.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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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상헬스케어)
(사진=오상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체외 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036220)의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오상헬스케어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46%(1,440원) 상승한 1만 5,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17일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37만5,657주를 장내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산기간은 어제(18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어제 시간 외 매매부터 오늘까지의 주가 상승은 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상헬스케어는 28년간 사업을 영위한 글로벌 체외 진단 전문기업으로 지난 3월 13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기존 체외 진단 사업을 바탕으로, 연관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설립 1년 만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용으로 사용되는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2003년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미국 FDA 승인을 국내 기업 최초로 받으며 생화학진단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회사는 2011년 면역 진단기기 SelexOn을 출시하며 면역진단 분야에 진출하고, 2013년 분자진단 분야에 진출해 2015년 메르스(MERS), 2020년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약의 미국 FDA, EUA(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며 급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많은 체외 진단 회사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에 나섰으며, 오상헬스케어 역시 회사의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연속혈당측정기(CGM)를 개발 중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성장하고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다년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0여 개국, 140여 개 거래처의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여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iCGM 기준 만족을 목표로 연속혈당측정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4년 탐색 임상을 진행하고 2025년 본 임상을 거쳐 2026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 면역진단 일부 생산 설비(2,000만 TEST/월)를 미국으로 이전하며 생산거점 현지화 전략도 강화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연속혈당측정기 개발기업 ‘Allez Health(이하 알레 헬스)’에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알레 헬스는 2018년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으로 당뇨 관리 기술의 혁신을 목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FDA 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4월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 규정(IVDR. 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CE IVDR 인증을 시작으로, 당화혈색소 측정기(생화학 진단), 신속진단키트(면역 진단) 및 진단시약(분자 진단) 주요 제품들의 인증도 2024년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며, 2차, 3차 제품들의 인증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진단 분야별 지속적인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개인용 COVID-19/독감 콤보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는데,이 키트는 COVID-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이다. 지난 3월 22일 전문가용 제품 승인을 받은 이후 약 2주 만의 승인 획득으로, 개인용 신속 검사 제품으로는 전 세계 두 번째,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승인이다.

이로써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내 검사/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은 물론, 약국/마트 등 개인 소비자 시장과 정부 기관 납품을 통한 조달 시장까지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1,500억 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존 체외 진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물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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