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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디바이오, 차세대 TPD 플랫폼 ‘SOX2 분해제’ KDDF 지원과제로 선정돼
이피디바이오, 차세대 TPD 플랫폼 ‘SOX2 분해제’ KDDF 지원과제로 선정돼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6.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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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성장 및 유지에 핵심 역할 하는 전자 인자인 SOX2를 표적으로 하는 TPD 약물 개발
이번 과제 선정으로 글로벌 공동 임상 개발이 가능한 선도물질 도출 목표

[바이오타임즈]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최재현)는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플랫폼인 EPDegTM 바이오프로탁을 이용한 항암 SOX2 분해제 개발 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으로부터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피디바이오는 암 성장 및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자 인자인 SOX2를 표적으로 하는 TPD 약물을 개발 중이다. 최근 폐암 치료 목적으로 비임상 시험을 시작했으며,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해당 과제의 글로벌 공동 임상 개발이 가능한 선도물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SOX2는 암 줄기세포(cancer stem cell)의 줄기세포능(stemness)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암 유발 전사인자이지만, 기존 약물 개발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SOX2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피디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TPD 기술을 이용해 SOX2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치료제를 발굴했으며, 2024년 4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그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또한, 일본 다케다제약과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항암 분야에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SOX2 표적분해제’의 가치를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인정받음과 동시에 다케다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재현 이피디바이오 대표는 “암 유발 전사인자인 SOX2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표적단백질 분해제의 가치에 주목하고 비임상 개발을 시작했다”며,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된 만큼 혁신 기술을 이용한 first-in-class 치료제를 개발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피디바이오는 프로탁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인 미국 Arvinas 출신의 최재현 대표이사가 2021년 8월에 창업했으며, 기존의 프로탁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undruggable 표적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프로탁 기술 기반의 차세대 TPD 플랫폼인 EPDegT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OX2 분해제 개발 프로그램 외에도 아토피피부염, 항암제로 개발 가능한 STAT3 프로그램, 제1형 척수소뇌실조증(spinocerebellar ataxia type 1(SCA1))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ATXN1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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