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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이노스메드, 파키슨병 치료제 2상 결과 기대감에 급등
[특징주] 카이노스메드, 파키슨병 치료제 2상 결과 기대감에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6.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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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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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카이노스메드 주가는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46%(565원) 오른 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이노스메드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미국 임상 2상 Part1b를 마쳤으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KM-819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기존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와는 달리 동시에 듀얼 액션 기능을 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퇴행성 뇌신경계 혁신 신약이다.

KM-819의 첫 번째 기능은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의 사멸에 관여하는 FAF1(Fas-Associated Factor1)의 과활성을 억제해 신경세포의 사멸 방지 및 보호 효과를 가져온다.

두 번째 기능은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에 관여하는 자가포식(autophagy) 활성을 증가시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저해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파킨슨병의 진전에 관련된 두 가지 주요인을 타깃하면서 동시에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일한 신약 후보 물질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2년에는 7개 주요 시장에서의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37억 달러(한화 약 5조 원)로 기록되었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7.9%로 성장해 63억 달러(한화 약 8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자사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의 미국 FDA 허가 추진 및 아프리카 공급을 위해 중국 파트너사 장수아이디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2014년 중국 장수아이디(Jiangsu Aidea Pharma)에 에이즈 치료제 ‘KM-023’을 기술이전해 2022년 중국 시장 출시에 성공했다. 중국 내 의료보험에 등재됐으며 임상 3상을 통해 미국 길리어드가 보유한 ‘Genvoya’보다 장기지속 효과가 우수하고 안정성도 탁월한 점도 확인했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포함된 ACC007(Ainuovirine), ACC008(Ainuomiti)의 중국 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7% 달성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ACC007은 복합정, ACC008은 단일정으로 복용 가능한 에이즈 치료제로 중국 파트너사 장수 아이디가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치료제들은 작년 12월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KM-023의 중국 내 판권은 기술을 이전받은 장수아이디가, 글로벌 판매권은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2017년 장수아이디로부터 마일스톤 전액을 앞당겨 받았으며 향후 단일복합제제 매출액의 2%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카이노스메드와 장수 아이디는 현재 에이즈 치료제 미국 FDA 허가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추가로 아프리카를 포함한 특허 비보유국에 대한 co-marketing 계약 변경 추진에 양사 동의하고, 연내 계약 변경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기존 추진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가 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기 위해 자사주 50만 주를 취득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이기섭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카이노스메드는 취득한 자사주의 소량을 우호 투자자 대상 블록딜 형식으로 처리해 타법인 주식 취득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에는 타법인 주식 취득 목적으로 약 1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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