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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습관으로 하지정맥류 초래될 수 있어…예방과 조기 대응 중요
일상적인 습관으로 하지정맥류 초래될 수 있어…예방과 조기 대응 중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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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도움말=88흉부외과의원 임재웅 원장

[바이오타임즈] 생활 습관은 질병의 예방과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취하거나 하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습관은 하지정맥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에서 원활한 혈액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관 내 혈류 정체로 인해 다양한 불편 증상을 초래한다. 다리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단순히 휴식이나 스트레칭으로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과거에는 하지정맥류가 주로 노년층이나 여성,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천적 요인과 노화로 인한 혈관 벽 약화가 주된 원인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이 후천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하지정맥류 환자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운동 부족, 비만 등은 하지정맥류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열감, 부종, 경련, 통증, 가려움증, 무거움, 피로감, 수족냉증 등은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혈관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88흉부외과의원 임재웅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잠복성 질환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혈관 이상 없이 증상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눈에 보이는 혈관 변화가 없다고 해서 질병이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증상이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고 아침에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며, “초기 단계에서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정맥순환 개선제 복용, 생활 습관 개선 등의 보존적 치료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혈류 역류가 확인된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전통적인 외과적 치료법으로는 피부 절개를 통해 문제의 혈관을 제거하는 발거술이 있다.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비절개 치료법인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이 활용된다. 비절개 치료법은 가열 방식과 비열 방식으로 나뉘며, 기존 수술법에 비해 흉터나 합병증 위험이 적다”고 전했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동일한 질환이라도 증상과 진행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치료보다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단순히 우수한 치료법을 찾기보다 현재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와 재발 방지책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 유지,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다리의 불편감이나 통증 등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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