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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허리통증, 원인부터 파악해 치료해야
지긋지긋한 허리통증, 원인부터 파악해 치료해야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5.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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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수유바른정형외과
도움말=미아 수유바른정형외과

[바이오타임즈] 일상생활을 하며 누구나 한 번쯤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돼도 병원을 즉시 찾지 않고 휴식이나 찜질, 파스 등에 의존하여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약한 통증이라 하더라도 반복,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를 방문해 체계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척추질환의 신호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척추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허리디스크로 알려진 요추 추간판탈출증과 노인 환자가 많은 척추관 협착증 등이다. 과거에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중, 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 척추질환 환자가 많이 생겼지만 현대에는 어릴 때부터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아이들이 많아 이르면 20~30대에도 추간판 탈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외부의 압력이나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자리를 이탈해 주변의 신경을 눌러 여러 가지 신경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40~50대 등 환자의 연령대가 낮은 편이다. 초기에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신경 압박 등으로 인해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진다.

척추관협착증은 고령 환자의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사람의 척추에는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라는 통로가 있는데 나이가 들며 척추가 약해지면 이를 상쇄하기 위해 황색 인대 등이 두껍게 변한다. 척추관을 이루는 황색 인대가 두껍게 변하고 추간판이 탈출되면서 척추관 내부의 공간이 좁아지며 신경다발이 압박받는다.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면서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채 5분도 걷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과 저림이 심하다.

두 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로도 완전히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아 수유바른정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인한 허리통증은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치료로 경감할 수 있다. 특히 C-arm 유도하 주사치료는 복잡하고 섬세한 신경다발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치료하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압박을 줄여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이 개선된 이후에는 도수치료, 충격파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꾸준히 하여 척추 주변의 근육과 연부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허리통증이 재발하지 않고 평안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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