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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주의해야 할 남성 건강 위협 요인, 요로결석
사계절 내내 주의해야 할 남성 건강 위협 요인, 요로결석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5.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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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목동점 윤지환 원장
도움말=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목동점 윤지환 원장

[바이오타임즈] 요로결석은 남성들이 각별히 유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이다. 흔히 요로결석은 여름철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많이 발생하면 체내 수분 부족으로 요석이 쉽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주의는 여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은 적을 수 있으나, 수분 섭취량 감소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몸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요로결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이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날씨가 춥다고 해서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체활동 부족은 요로결석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의 결석은 수분 섭취와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자연 배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요로결석 위치나 크기에 따라 자연 배출이 어려울 수 있다. 결석 크기가 클수록, 또는 요로 깊숙한 곳에 위치할수록 오랜 기간 체내에 잔존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요로결석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 등의 증상이 경미할 경우 경과를 관찰하며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각하다면 시술이나 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목동점 윤지환 원장은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요관내시경 결석 제거술이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잘게 부수어 배출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다만 주변 조직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 우수한 장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발성 결석, 쇄석술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크기가 매우 큰 결석 등에는 요관내시경 결석 제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결석을 직접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어 효과적이지만, 시술 후 스텐트 삽입에 따른 일시적 불편감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요로결석은 그 자체로도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신우신염,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신장 손상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된다.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하루 1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지환 원장은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요로결석은 통증과 불편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재발률이 높아 일회성 치료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치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요로결석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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