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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 및 고도난시 적용 가능한 렌즈삽입술, 각막 손상 완화
고도근시 및 고도난시 적용 가능한 렌즈삽입술, 각막 손상 완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4.2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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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
도움말=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

[바이오타임즈]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교정 방법인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각막이 얇거나, 혹은 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들의 경우, 레이저교정 수술 후 잔여각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수 있어 레이저 교정술이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며 특수 제작된 렌즈를 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삽입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때문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으며, 레이저 교정수술 후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난 환자들도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홍채를 기준으로 홍채 앞에 렌즈를 고정하는 전방렌즈, 홍채 뒤쪽에 렌즈를 고정하는 후방렌즈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방렌즈는 홍채에 직접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정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기에 백내장과 같은 합병증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각막과 접촉할 수 있기에 각막내피세포가 저하될 우려가 있어 수술 후 정기검진을 통해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방렌즈는 각막내피세포의 감소 우려가 적은 편이며, 홍채에 구멍을 내는 홍채절개술이 필요치 않아 당일 양안 수술이 가능하다. 과거 렌즈삽입술을 진행할 땐 홍채절개술이 반드시 필요했다. 눈 속에는 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해주는 방수가 흐르고 있으며, 홍채에 구멍을 내는 수술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방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임태형 원장은 “현재 후방렌즈 수술 시 홍채절개술이 필요치 않은 이유는 주로 사용되는 이보ICL렌즈의 중앙에 작은 홀이 만들어져 있다. 이 홀로 인해 방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되었고, 눈 내부 건강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렌즈삽입술은 특별한 이유가 없을 경우 후방렌즈로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안구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안정성 높은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안구 내부를 정밀하게 검사한 뒤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오차 없는 수술 계획으로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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