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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무릎 통증 주범 반월상연골 손상, 증상 있다면 진료 받아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무릎 통증 주범 반월상연골 손상, 증상 있다면 진료 받아야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4.0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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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버팀병원 오산점 정구영 원장
도움말=버팀병원 오산점 정구영 원장

[바이오타임즈] 길을 가다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걷거나 뛸 때, 무릎을 구부리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마다 무릎 통증이 있고, 무릎이 불안정하게 되는 반월상연골 손상은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무릎 반월상 연골은 이름 그대로 초승달 모양을 하는 무릎뼈 사이에 있는 섬유연골이다. 이 부위는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무릎 통증, 부종, 불안정감, 움직임의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을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며 점차 연골이 손상되고 파열되는 것이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연골이 약해지면서 외상이나 큰 충격 없이도 반월상 연골이 파열될 수 있다.

젊은 연령층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요즘에는 야외활동,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고 체중을 감량하려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 축구나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즐기거나 무릎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도 반월상 연골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버팀병원 오산점 정구영 원장은 “반월상 연골 손상 정도나 파열 여부는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이 붓기 시작하며 무릎 관절 주변을 누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 이후 걷거나 뛰고 계단을 내려가는 등의 활동이 불편해지고 무릎을 일정 각도 이상으로 구부리기가 어려워진다. 파열된 연골 조각이 뼈 사이에 끼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면서 무릎을 펴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로도 회복할 수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대부분은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데, 손상 정도가 심하면 반월상 연골 파열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절제술 및 봉합술, 이식술을 시행하게 된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관절 속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정확성이 높고, 수술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정구영 원장은 “특별히 무릎이 약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반월상 연골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릎에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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