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7-21 22:35 (일)
발바닥사마귀·물사마귀, 봄철에 자주 발병돼...전염 막는 치료 방법은
발바닥사마귀·물사마귀, 봄철에 자주 발병돼...전염 막는 치료 방법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3.26 16:5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말=조석용 보명한의원 원장
도움말=조석용 보명한의원 원장

[바이오타임즈] 과거에는 사마귀를 방치하다 보면 자연 치유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내버려두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사마귀에 자주 노출되고, 방치할수록 크기가 더욱 커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사마귀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사마귀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마귀는 봄, 여름에도 자주 걸리는 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됨으로써 생긴다. 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주목되는 원인은 면역력 저하이다. 그래서 과거와 달리 영양소를 균일하게 섭취하지 못하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면역력이 떨어져서 사마귀 발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처럼 면역력 저하에 의해 발생하는 사마귀는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

손과 발에 자주 생기는 발바닥사마귀, 손등과 발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 생식기나 항문 주변에 생기는 곤지름,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물사마귀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발바닥사마귀에 대한 이목이 쏠리는데, 그 이유는 손, 발은 외부에 노출되다 보니 쉽게 감염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물집이 1~2개 정도만 생기다 보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의 특성상 체중을 지지하는 부위라서 병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심한 통증을 견디지 못해 치료를 고민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서 발에 땀이 차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봄과 여름에는 발바닥사마귀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 이는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따뜻한 날에 신체 활동을 하면서 발에 부담을 줘 심해지는 경우도 배제할 순 없다. 따라서 현재 날씨에 자주 걸릴 수 있다는 질환임을 자각하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발바닥사마귀는 티눈과 오인하기 쉬워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두 질환 모두 굳은살이 생긴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표면의 각질층을 깎아내면 명확한 차이점이 보인다. 티눈은 핵이 위치하는 반면, 사마귀는 중심부가 단단하지 않으며, 혈전증이 있는 모세혈관에 의해서 검은 점이 보이는 점상 출혈이 보인다. 따라서, 처음엔 소량의 물집이 생겼던 발바닥 부위가 점점 아프고, 심지어 통증도 심해진다면 발바닥사마귀를 의심하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날씨와 상관없이 발바닥사마귀와 주목되는 종류로 물사마귀가 있다. 물사마귀는 어른에 비해서 피부가 부드럽고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걸리는 편인데, 이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 특성상 전염성이 강해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전염되기 쉽다. 특히 아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면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더욱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질환으로 대두된다. 이 질환에 걸리면 물집 같은 양상을 보이며,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어 배꼽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가렵다 보니 간지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긁어서 피가 나고,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심지어 긁어서 발생한 상처로 세균이 침투하거나 따가워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니 상태에 올바른 대처법을 강구해야 한다.

발바닥사마귀, 물사마귀는 언뜻 보기엔 서로 다른 질환처럼 보이지만, 직접적인 요인은 동일하다. 그것은 바로 면역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라고 해도 다른 또래보다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보균자가 사용한 수건을 이용하더라도 발현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두 질환의 치료를 위해선 면역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간혹 빠른 결과를 위해 피부 겉만 자극하여 사마귀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통증만 심할 뿐 재발될 위험이 높다. 이런 원리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레이저치료, 냉동치료가 있으며, 강한 자극을 피부에 가해 물리적으로 떨어트리는 방법이기 때문에 흉터를 남길 위험도 높다. 따라서 재발률을 낮추고, 적은 통증과 흉터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면역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면역치료는 겉면의 사마귀만 제거하는 치료가 아닌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 재생력을 유도해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특히 환자 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맞게 한약, 환약을 처방해서 무너진 면역 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한다. 그리고 전자뜸, 광선치료, 심부 온열치료, MTS추나치료 등을 통해 기혈 흐름을 원활히 해 피부 자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피부 속과 인근에 잔존한 바이러스까지 소멸을 유도시켜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빠른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체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고른 영양 섭취와 손발 씻기 등의 청결 유지를 통해 면역력 관리를 도모하길 바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고진원 2024-03-30 21:14:52
저희 어머니도 우울증으로 몇년간 고생하셨었는데.. 생일날 사드렸던 굿나잇브레싱? 1개월정도 사용하시더니 이제는 잠도 잘 주무시고, 감정조절도 잘 되시는 거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