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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2026년 826조 원 전망...선점에 공들이는 기업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2026년 826조 원 전망...선점에 공들이는 기업은?
  • 권아영 기자
  • 승인 2024.02.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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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 '눈길'
모바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 다양성 및 차별화 '모색'
식약처, 신산업 지원 위해 규제혁신 과제 180건 '추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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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6년 약 826조 5,523억 원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롯데헬스케어, GC케어 등 대기업들은 다양한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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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장 선점에 나선 기업↑

롯데헬스케어(대표 우웅조)는 지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캐즐은 고객이 제공 동의한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 설문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실시간으로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운동,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캐즐 건강 탭에서는 실제 나이와 건강 나이를 표시하고, 건강검진기록 등을 종합해 향후 주요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는 등 건강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추가로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경우 이에 대한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현재 복용 중인 약이나 영양제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함께 섭취하면 안되는 성분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 먹는 시간을 놓치지 않게 알림을 기록할 수 있는 ‘복약관리’ 기능, 의학 정보 콘텐츠를 보여주는 ‘캐즐 매거진’, 친환경 콘텐츠 '그린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캐즐 홈에서 이용할 수 있다. 

GC케어(대표 안효조)는 2022년 '어떠케어 2.0' 앱을 출시하고,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대·중소기업들의 건강검진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떠케어 2.0은 ‘영양상태분석’, ‘스마트검진분석’, ‘소아 건강체크’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모바일로 셀프케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양상태분석’ 서비스는 하루동안 먹은 음식을 촬영하면,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성분 양은 물론이고, 칼로리까지 알려준다.

앞서 어떠케어는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3만 3,000여건의 자체 영양제 DB를 구축하고 분석한 바 있다. GC케어는 이번 서비스가 스스로 스마트한 습관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모바일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그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사진=식약처)

◇식약처, 신산업 지원 위해 규제혁신 과제 개선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규제혁신 과제' 180건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3년차에 들어선 식약처는 현재 40여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산업 지원,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 개선,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소비자·소상공인 편익증진, 미래산업 지원 등 의약품, 의료기기는 물론, 관련 산업이나 소비자·환자 편의 등을 위한 제도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약처는 디지털 헬스기기 선제적 임상·허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기기 임상평가 허가기준 개발 3개년 로드맵'을 수립중이다. 이에 따라 우울증, 공황장애, 경도인지장애, 마약중독 관련 디지털 헬스기기 임상평가 허가기준 개발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올해말까지 디지털 헬스기기 임상평가·허가기준 로드맵 수립 및 관련 지침·안내서 발간할 예정이다. 

이어 식약처는 디지털 헬스기기의 국제적 규제기준을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식약처는 국내 개발 기준 영문화 및 국가 간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실무그룹 가이드라인 제·개정, 국제기준화 추진, 디지털헬스케어 양자 협력네트워크 구축, 규제 당국자 및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국제조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등을 올해 연말까지 수행한다. 

또한 식약처는 감기약 등 국민 다소비 의약품 수급부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측 모델 개발‧시범을 적용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식약처는 수요자 관점에서 사용 가치있는 공공데이터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식의약 제품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연결된 정보를 원시데이터 형태로 구축해 비공개 데이터 일부를 제외한 맞춤형 데이터 제공(시범사업) 및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고로 지난해 11월 13일 의약품 생애주기 데이터를 분양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맞춤형 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본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권아영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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