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 위해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
[바이오타임즈] 의료기기 전문기업 디메드(대표 구태훈)는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16일 성남시청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청 3층 하누리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공모 추진을 위해 상호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각자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성남시는 특화단지 공모 추진을 총괄하기로 했다.
디메드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일대에 ‘토지거래 허가’를 취득하고 대단위 면적의 의료기기 생산 공장부지에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3공장 신축을 진행 중이다. 신축 중인 디메드 제3공장은 의료기기 융복합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로, 제조의 핵심이 되는 생산단계에 인공지능 기술(AI)을 적용해 의료기기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원재료 및 반제품 혼합 및 교반에서 0.0001g까지 자동 제어되는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재료, 반 제품 등의 수급 및 완제품 재고까지도 손쉽게 관리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디메드 구태훈 대표는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디메드는 최근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콜라겐 조직보충제 ‘레티젠’을 공식 출시한 바 있으며, 연이어 이식형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큐어조인트’도 출시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