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팁스에 선정,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에도 선정
올 하반기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목표
[바이오타임즈]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 로봇 제조 기업 코넥티브(대표 노두현)가 40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리 A 라운드는 DSC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로 참여한 가운데 스톤브릿지벤처스, 슈미트, 리벤처스(개인투자조합)가 참여했으며,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총 48억 원이다. 코넥티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수술 로봇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및 AI 기반 근골격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넥티브는 대학병원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약 1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통해 고품질의 AI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어 3년간 15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공동연구 개발로 참여한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에도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골관절염 환자 수는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며 연간 촬영되는 근골격 X-ray는 국내에서만 2억 장으로 관절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며 “AI 기반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및 차세대 수술 로봇으로 인공관절 수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여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