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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로 딥테크 시장 선도할 차세대 K-바이오 스타트업은?
초격차 기술로 딥테크 시장 선도할 차세대 K-바이오 스타트업은?
  • 김가람 기자
  • 승인 2023.11.23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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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서 혁신상· '도전! K-스타트업 2023' 수상 등 K-스타트업 존재감 높여
알데바, 스키아, 뉴라이브, 플코스킨, 시너지에이아이, 셀리코, 옐로시스, 엑소시스템즈 등 선전

[바이오타임즈]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술 사업화에 나선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들 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의 관심을 높이며 투자유치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정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면서도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바이오 스타트업을 알아봤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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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리고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 적극 공략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11개 정부 부처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 리그에서는 전문기술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상을 휩쓸었다.

서울 투자청은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2022년 2월 공식 출범한 서울시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해외 투자 유망 기업을 선발하는 ‘CORE 100’ 운영을 비롯해 바이오/핀테크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연계 기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27개 스타트업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CES) 2024를 앞두고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또 한 번 혁신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관련 제품은 CES 2024에서 글로벌 바이어 및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 310개 중 한국 기업이 143개로 집계됐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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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 빛낼 차세대 K-바이오 스타트업은 어디?

알데바는 의료진의 수술 교육을 위한 모의 인체 장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벤처투자 업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알데바의 의료기기는 생체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물성을 가진 인체 장기를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인체 물성을 모방한 생체 고분자 소재를 합성하는 기술 기반, 현실감 있는 수술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의료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3D프린터에도 적용 가능해 복잡한 형태의 장기도 제작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및 의료기관 등과 PoC(제품실증)을 진행하며 제품화를 논의하고 있다.

스키아는 세계 최초로 비마커 기반 증강현실을 이용한 의료용 수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CES에 증강현실을 이용해 환자에게 병리적 현상이나 수술·경과를 교육하는 SKIA_OPD 솔루션을 출품했다. 현재 이 솔루션은 국내와 인도에서 출시돼 사용 중이다. 수술이나 치료 전 환자와 가족이 병의 진행 상태나 치료의 과정을 이해하도록 교육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키아는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되는가 하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출범한 서울 투자청이 추천한 27개 스타트업에도 포함됐다.

CES 2024에서 올해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전 세계에서 단 8곳으로 스키아는 자사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스키아는 수술실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종양 위치를 알아보는 내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를 보유하고 있다. 입체정위기는 컴퓨터단층촬영(CT)의 방사선 스캔 3차원 이미지를 몸에 투영해 시술 시 병변 위치를 AR로 보여준다. 절개 없이 종양 위치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증강현실로 유방 종양 위치를 보여줘 수술 시 보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인정받아 2020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

2021년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연구중심병원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AR를 이용한 얼굴 재건 성형수술 가이드 연구도 수행해 왔다. 이와 관련해 스키아는 얼굴 골절 성형 상용화 버전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라이브는 고려대의료기술지주 자회사로, 퇴행성 뇌 질환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뉴라이브가 개발한 ‘소리클리어’는 이명 치료를 목적으로 디지털 치료기기로 인지행동치료(CBT)와 소리 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이명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플코스킨은 연부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TissueDerm’으로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됐다. 자가 조직재생이 가능한 재건용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해 온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 다양한 공법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아가 GMP 인증을 획득한 제조 제조시설과 이에 비치된 3D 프린터로 제품 안전성과 품질 고도화 역량을 입증한 플코스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제품의 의료기기 4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3D 프린팅을 통해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성과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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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 전자약 딥테크 기업인 셀리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옐로시스, 의료 AI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 등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 참가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도 K-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너지에이아이가 개발한 ‘맥케이(Mac’AI)’는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맥케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AI 기반 부정맥 예측 진단 솔루션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숨어 있는 부정맥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멕케이를 활용하면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맥케이는 부정맥 예측 정확도가 91.7%에 이른다.

심전도(ECG) 빅데이터를 정밀한 기준으로 스크리닝하고 전처리한 뒤 딥러닝 학습 기법을 적용해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부정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발생 위험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진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도록 돕는다.

셀리코가 개발 중인 시각장애 환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EyeCane)는 무려 세 부문(Wearable Technologies, Digital Health, Accessibility & Aging Tech)에서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셀리코는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CES 2024에서는 이례적으로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셀리코의 ‘AR글래스 EyeCane’ 제품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한 후 시각장애 환자들이 시각장애 환자들의 사각지대를 다양한 영상처리로 재생하는 환자 맞춤형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시야 검사(Visual Field Test)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시력 측정 및 시야 암점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전 세계 2억 2천만 명의 시각 장애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2024년 상반기 양산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옐로시스는 스마트 토일렛 기반 AI 건강관리 솔루션인 ‘Cym702 Seat(가정용 스마트 토일렛)’와 ‘Cym702 Circle(공익용 스마트 토일렛)’로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옐로시스의 Cym702 스마트 토일렛 제품은 소변검사 결과를 통해 건강 항목의 추이를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건강 안보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엑소시스템즈는 AI 바이오마커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2024 CES에서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엑소시스템즈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은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 'NME'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탑재한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생체 신호 피드백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 목표와 난이도를 설정한다. 이와 함께 엑소시스템즈의 디지털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맞춤형 신경 근육 전기자극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경 근육계의 기능적 회복 효과를 제공한다.

[바이오타임즈=김가람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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