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NKCL바이오그룹(회장 신동화)은 지난 2일 ‘제10회 2023 TV조선 경영 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기술혁신 부문 2년 연속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 발판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등 내로라하는 국가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제10회 2023 TV조선 경영 대상’ 13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 및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됨으로써 NKCL바이오그룹은 명실공히 국내 NK세포 연구개발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주최 측인 TV조선은 NKCL바이오그룹이 새로운 기술의 개발, 활용 중인 기술의 발전 등을 통해 기업경영 개선 및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NKCL바이오그룹은 NK세포 배양의 필수적인 배지(培地)는 물론 다양한 품목의 자체 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온 힘을 쏟아 온 바 있다.
일반적으로 NK세포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NK세포 배양을 위해 밭(田) 역할을 하는 배지는 물론 다양한 배양 키트가 필요한데 그동안 이런 품목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NKCL바이오그룹은 연구진을 보강해 자체 개발을 통해 배지와 함께 NK세포 키트에 들어가는 주요 핵심 원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NK세포 배양 키트를 활용한 자동배양기(모델명: RK-NK TM ACS I)를 직접 개발해 향후 NK세포에 대한 배양 생산성을 크게 올릴 수 있게 됐다.
NKCL바이오그룹 신동화 대표는 이와 관련 “NK세포 배양 배지와 키트 등의 국산화를 통해 NK세포 생산 원재료비를 품목에 따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R&D에 더 심혈을 기울여 NK세포 배양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대량 생산 시스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