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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최고사업개발임원(CBO)에 이광용 전무 영입…기술이전 드라이브
압타머사이언스, 최고사업개발임원(CBO)에 이광용 전무 영입…기술이전 드라이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1.07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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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출신
사업 개발과 임상 개발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이력 보유
ApDC 기반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이광용 신임 압타머사이언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사진=압타머사이언스)
이광용 신임 압타머사이언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사진=압타머사이언스)

[바이오타임즈] 압타머 전문기업 압타머사이언스(코스닥 291650, 대표이사 한동일)가 최고사업개발임원(CBO)으로 사업개발 및 임상 개발 전문가인 이광용 전무를 영입해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압타머 약물전달 플랫폼(Aptamer Drug Conjugate, 이하 ApDC)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이광용 전무는 KAIST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임상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30여 년의 경력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이후 올릭스에서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Thea사와의 대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과 국내외 대형제약사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하는 등 사업개발 성과를 올린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그간의 경험에서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광용 전무가 사업개발과 임상 개발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이력을 보유한 만큼 압타머사이언스의 사업화를 리딩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번 영입은 ApDC 기반 파이프라인인 AST-201(고형암 치료제) 및 AST-202(면역 항암제)의 글로벌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ApDC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항체 약물 전달 플랫폼(Antibody Drug Conjugate, 이하 ADC)은 약 15종의 신약이 승인받았고 800여 종이 넘는 물질이 개발 중이다. 하지만 off-target 부작용 등 용량 제한 독성으로 인한 좁은 치료계수가 한계점으로 대두되고 있고, 단백질과 페이로드의 결합으로 인해 나타나는 응집 역시 제조/보관 과정에서 물성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한계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ADC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최근 ApDC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ApDC는 ADC 대비 높은 암 조직 침투력, 낮은 부작용, 높은 안정성 및 낮은 생산단가 등 차별화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고유의 ApD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IND Filing 및 임상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AST-201(고형암 치료제)은 이광용 전무의 합류와 함께 2024년 본격적인 기술 이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AST-202(면역항암제)는 올해 두 번에 걸친 미국암연구학회(AACR) 및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참가 발표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ADC로 가장 주목받는 표적인 TROP-2, PDL-1 등에 대해서도 후속 ApDC 기반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활발한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ApDC의 ADC 대비 비교우위와 확장성으로 인해 보유 ApDC 기반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태인 만큼 이광용 전무의 합류를 통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성과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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