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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美 SITC에서 T세포 림프종 CAR-T 치료제 전임상 연구 결과 발표
큐로셀, 美 SITC에서 T세포 림프종 CAR-T 치료제 전임상 연구 결과 발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1.0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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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델타(γδ) T세포 활용, 동종(Allogeneic) CAR-T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제시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 발현억제로 더 높은 치료 효과 기대
(사진=큐로셀)
큐로셀이 美 SITC에서 T세포 림프종 CAR-T 치료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큐로셀)

[바이오타임즈]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4일 2023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T세포 림프종에 대한 감마델타(γδ) CAR-T 치료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큐로셀은 이번 학회에서 T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CD5 타깃 동종 감마델타(γδ) CAR-T 치료제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T세포 림프종은 환자의 T세포가 종양으로 변화된 것으로 자가(Autologous) CAR-T 치료제 개발이 어렵다. 이에 건강한 공여자의 T세포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지만, 공여자의 세포가 환자의 조직을 공격하는 이식편대숙주병(Graft Versus Host Disease, 이하 ‘GVHD’)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큐로셀은 일반적으로 동종 치료제 개발에 많이 사용되는 NK세포보다 암세포 살상 능력이 높은 감마델타(γδ) T세포에 주목했다.

감마델타 T세포는 자체적으로 발현하는 CD5의 발현이 적어 T세포 림프종 CAR-T 치료제 개발에 장애물 중 하나인 동족살해(Fratricide) 현상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종 CAR-T 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낮은 지속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PD-1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동물실험을 통한 비교에서 PD-1 발현이 억제된 CD5 타깃 동종 감마델타(γδ) CAR-T의 지속성이 가장 뛰어났다.

발표자로 나선 큐로셀 이영호 이사(고려대학교 종양생물학 박사)는 “T세포 림프종 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감마델타 T세포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 발현억제가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큐로셀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이 DLBCL 환자에게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데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인 T세포 림프종 치료제도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T세포 림프종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혈액암이다. 큐로셀이 CD5 타깃 동종 감마델타(γδ) CAR-T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다면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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