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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경남제약, 전국 빈대 확산에 급등
[특징주] 경남제약, 전국 빈대 확산에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10.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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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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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경남제약(053950)의 주가가 강세다.

경남제약은 31일 코스닥시장에서 낮 2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49%(333원) 상승한 1,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제약의 급등 요인으로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 빈대 확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제약은 빈대,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피를 목적으로 인체나 동물의 피부에 직접 분사할 수 있는 기피제를 판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간 회의를 열고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대학 기숙사와 찜질방 등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방역 당국이 방제 강화 당부에 나선 것이다.

사실상 박멸 상태였던 빈대가 다시 출몰하고 있는 이유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역 전문가들은 최근 나타난 빈대는 서구권에서 유행 중인 살충제 내성 빈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이에 질병청은 국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마련해 지난 15일부터 누리집에 게재·안내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1일부터 공항 출국장과 해외감염병 신고센터에서 영국, 프랑스 등 빈대 발생 국가 출입국자와 해당 국가에서 화물을 수입하는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빈대 등 위생해충 예방수칙을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빈대는 흡혈 없이도 70일 이상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빈대에게 있어 따뜻한 실내는 최고의 서식지로, 집안의 침대나 쇼파 등에 서식한다.

질병청은 만일 빈대에 물렸을 경우에는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람마다 반응 시간(잠복기 최대 10일)이 다를 수 있다.

또한, 빈대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여야 효과적인데,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고려해 7~14일 후에 서식처 주변을 재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해충기피제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노출 부위나 신발, 의복 등에 직접 뿌려 해충의 접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경남제약의 해충 기피제에는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들어있어 빈대와 같은 흡혈 곤충 및 해충에 효과가 있다. 이카리딘은 2001년부터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방충제 원료로 등록돼 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유효성을 입증받은 성분이다.

한편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 후 일반의약품(OTC) 전문 제약회사로서 성장해왔으며, 2001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0년 4월 종속회사인 HS바이오팜과 구, 경남제약 주식회사를 합병해 경남제약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해 합병상장했다.

회사는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의 제조 및 도, 소매업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주요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3년도 2분기 기준으로 사업 부문별 총매출액 비율은 의약사업본부 53.2%, H&B사업본부 41.3%, 해외사업팀 3.67%, 기타 1.9%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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