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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독감 유행시기 시작,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최선
본격적인 독감 유행시기 시작,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최선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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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베스트내과 박종원 대표원장(사진=평택베스트내과)
평택베스트내과 박종원 대표원장(사진=평택베스트내과)

[바이오타임즈] 올해 독감은 예년에 비해 유행하는 기세가 심상치 않고 유행시기도 비교적 빨라 건강한 사람도 매년 제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며, 발열, 두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인플루엔자 독감은 천식, 심장병 등과 같은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추석 연휴와 맞물리면서 독감 환자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는 지난 9월 15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독감 예방접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10~11월에 하는 것이 좋으며, 방어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린다. 이 방어항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6개월가량 지속된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고 건강한 사람들도 독감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일반 성인 중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사람(의료기관 종사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만성질환자)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독감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독감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부활동이나 타인과의 접촉이 적정된다면 독감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독감 유행시기에 독감 환자는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 등으로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하며,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를 검사 없이 의심증상만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가장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고려한다면 중복 접종을 막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접종하고, 접종 부위도 구분해서 맞는 것이 좋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평택베스트내과 박종원 대표원장은 “독감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이 전파되므로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독감 예방접종은 가을,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조치 중 하나이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항바이러스제 사용여부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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