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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독감 주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필수
환절기 독감 주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필수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9.2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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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김호찬 원장
도움말=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김호찬 원장

[바이오타임즈]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가 지남에 따라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렵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감기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코와 인후두,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점막 점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섬모의 운동성이 떨어져 바이러스를 배출해 내는 기능이 저하된다.

이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독감을 감기와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의 경우 리노바이러스 등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자체가 다르며, 증상의 양상은 가벼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독감은 감기에 비해 훨씬 위험하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독감은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두통 등의 흔한 감기 증상에서 더 심화된 증상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특징이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독감에 걸릴 경우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독감은 단순히 ‘독한 감기’가 아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대상자별로 권장 접종 기간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전염의 위험을 차단하는 개인 위생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김호찬 원장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6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만성 폐 질환자, 당뇨병환자 등의 만성 질환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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