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2-21 11:00 (수)
엔테로바이옴, 피칼리박테리움 균주 항비만 효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엔테로바이옴, 피칼리박테리움 균주 항비만 효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8.1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활용해 비만 치료제 개발
장뇌축(Gut-Brain Axis)의 조절을 통해 비만 및 관련 대사장애에 치료 효과

[바이오타임즈]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가 동국대학교 한의대, 중국 남방의과대학 등과 함께한 비만 치료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인 프런티어 인 엔더크러널러지(Frontiers in Endocrinology)는 내분비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 학술지이다.

엔테로바이옴은 이번 연구에서 극혐기성, 난배양성 균주인 인체 유래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 prausnitzii)를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 모델에 투여한 결과, 체중 및 간과 지방 무게를 감소하는 동시에 지질 및 당대사의 개선을 확인했으며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비만 및 대사 장애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는 염증을 억제하고 간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으며, 장과 신경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등 장뇌축에도 영향을 미쳐 식욕을 감소시켰다.

장뇌축(Gut-Brain Axis)은 장내 미생물을 매개로 장신경계와 중추신경계가 연결돼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이다.

엔테로바이옴은 피칼리박테리움 균주 섭취로 장내미생물 구성을 바꿔 유전자 발현, 신호 전달 등 장뇌축의 조절을 통해 비만 및 관련 대사 장애를 치료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을 통해 잠재적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로 학계에서 주목을 받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를 활용하여 비만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차세대 비만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