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유일 ISO 27001·ISO 27701·ISMS-P 3종 인증 취득… 개인정보 보안 역량 고도화
유전체분석, 임상진단, 헬스케어 서비스 내 강력한 정보 보안 역량 인정받아
[바이오타임즈]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4년 연속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갱신했다고 1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유전체분석과 임상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로, 이번 갱신을 통해 마크로젠은 업계 유일 국내 및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 27701,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ISO/IEC 27001은 정보보호 분야 내 최고 권위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에서 제정했다.
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총 14개 분야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ISO 27001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갱신 심사를 통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우수한 성적으로 정보보호 인증을 갱신했다.
기업 및 기관이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마크로젠은 앞서 ISO 27701, ISMS-P를 각각 2021년 6월과 2021년 3월에 취득한 바 있다. ISO 27701 인증은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사전에 보유해야 취득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절차, 비식별화, 암호화 등 49개 항목에 대한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마크로젠은 2020년 6월 ISO 27001을 최초 취득했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인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이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이번 ISO 27001 인증 갱신은 마크로젠의 개인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 보호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마크로젠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을 바탕으로 안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유전자 검사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GenTok)’ 앱을 론칭했다. ‘젠톡’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각자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시중에서 받아볼 수 있던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는 달리 개개인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9,900원부터 42,000원까지 원하는대로 골라서 구매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젠톡 또한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