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e Select Cancer CGP Assay’ 패널 활용한 타깃 시퀀싱 파이프라인·커스텀 엑소좀 패널 개발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AI 기반 신약 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지난 19일 한국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이하 애질런트)와 NGS 분석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테라젠바이오 본사에서 테라젠바이오 NGS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과 한국 애질런트 진단유전체사업부 Country sales manager 김선우 상무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애질런트 사의 패널 제작 기술력과 테라젠바이오의 BI 분석 능력으로 국내 패널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암유전자 분석 CGP(Cancer Genomic Profiling) 파이프라인인 ‘Sure Select Cancer CGP Assay’ 패널을 활용한 타깃 시퀀싱 파이프라인과 커스텀 엑소좀 패널 개발을 함께한다.
애질런트의 SureSelect Cancer CGP Assay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사용해 DNA 및 RNA 염기의 동시 처리 시퀀싱을 통해 종양학 분야의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임상 시험을 혁신하며, hands-on 시간을 줄여 실험실 효율성을 극대화한 패널이다.
테라젠바이오는 14년이 넘는 기간 누적된 BI 분석 역량을 토대로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 DEEPOMICS®와 다양한 BI 분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Data QC 시스템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퀄리티를 점검하며, 정형화된 분석 파이프라인과 리포트를 통해 분석 결과를 더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양사가 가장 잘하는 패널생산과 BI 분석 분야로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효과적으로 국내 암 진단 패널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 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신약 개발기업으로서 향후 암 진단은 물론 맞춤형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유전체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의학을 실현하고 인류복지와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수 애질런트 대표는 “이번 테라젠바이오와의 협력은 국내에서 종양에 대한 포괄적인 프로파일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현지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애질런트의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정밀 종양학을 향한 더 많은 진전을 보여준다. 애질런트는 지속해서 고품질의 답변을 제공하여 한국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약속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