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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 24~25일 일반 공모 청약 진행… 흥행 기조 이어갈까
에스바이오메딕스, 24~25일 일반 공모 청약 진행… 흥행 기조 이어갈까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4.2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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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1,246개 기관이 참여해 854:1의 경쟁률로 흥행 기록
내달 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임상 성공과 기술적 IP 확보를 통한 해외기술 이전 등을 목표로 기업 가치 높일 것”

[바이오타임즈]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공동대표 강세일, 김동욱)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1,246개 기관이 참여해 854:1의 경쟁률로 흥행을 기록했다.

공모가액은 희망 공모 밴드(1만 6,000원~1만 8,000원)의 최상단인 18,000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공모액은 135억 원,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 총액은 1,979억 원이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 기조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혁신적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가지 원천 플랫폼 기술인 TED(배아줄기세포 분화 표준화 기술)와 FECS(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를 기반으로 파킨슨병, 척수손상, 중증 하지 허혈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치료제(TED-A9)는 올 1월 아시아 최초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상반기 진행을 목표로 대상자 모집 및 선별 과정 중에 있다. 척수손상치료제(TED-N)와 중증하지허혈치료제(FECS-Ad)도 각각 임상 1/2a상 단계에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자회사 에스테팜의 미용〮성형 제품사업을 통해 즉각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성공을 통한 국내 상용화 및 해외 기술사업화(라이선싱)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스테팜은 주력 제품인 HA(히알루론산) 필터를 자체 생산해 판매·유통까지 커버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해 지난해 기준 120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강세일 대표는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성공과 기술적 IP 확보를 통한 해외기술 이전 등을 목표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일반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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