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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코바이오메드, 원숭이두창 국내 감염자 증가에 상한가
[특징주] 미코바이오메드, 원숭이두창 국내 감염자 증가에 상한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4.12 17: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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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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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로 나오면서 관련주의 주가도 들썩였다.

대표적인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꼽히는 미코바이오메드(2146100)는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89%(6,410원) 급등한 6,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 거주자로, 최초 증상 발현 전 8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사례 간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확진된 전남에 거주하는 6번째 확진자는 증상 발생 3주 이내에 국내에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의 접촉자는 총 36명(고위험 3명, 중위험 23명, 저위험 10명)이며, 현재까지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이같이 6, 7, 8번째 확진자가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발생 환자로 밝혀지면서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위기관리전문위원회 자문과 위기평가 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주의’ 단계로 상향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엠폭스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 질병청은 “가능성은 있지만, 감염원 파악이 이루어진 후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병변과 체액, 호흡기 비말,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두통과 38.5도 이상 고열, 림프 부종과 근육통, 피부 병변 등이 나타난다. 엠폭스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며, 치명률은 1% 미만이지만,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및 모유 수유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엠폭스는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 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유럽 환자보다 일본이나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기준 엠폭스는 총 110개국에서 8만 6,930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폭스는 21일이라는 긴 잠복기로 인해 무엇보다 진단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원숭이두창을 검출할 수 있는 체외 진단 기술을 보유해 지난해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이 우려되던 시기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 중 분자진단기기 및 진단 시약, 생화학진단기기 및 진단 스트립, 면역진단기기 및 진단 시약의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2월 브라질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감염성 질환, 열대병 질환, 식중독 등 진단 키트, 장비, 랩칩(LabChip)을 생산 및 판매 중이다. 또한 항원-항체 결합을 기반으로 하는 면역측정법인 ELISA 문제점을 개선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2019년 출원했고, 2021년 1월 5일 자로 등록을 마쳤다. 2020년 4월에는 희귀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 개발과 관련한 질병청 용역과제를 완료하기도 했다. 당시 연구과제를 통해 원숭이두창을 포함해 브루셀라, 보툴리눔균 등 약 33가지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시약 및 진단기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코바이오메드는 PCR을 사용한 코로나19 신속 진단용 제품을 국내 최초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 사용 허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가 가시화되며 주목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KIV)’에 참여한 바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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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4-12 1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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