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5월은 ‘어버이날’ 등 가정의달을 기념해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임플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손실돼 기능을 상실했을 때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인공치아를 심는 치과 치료이다. 색상과 모양이 자연치아와 유사해 심미적으로도 우수해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데다가 틀니보다 불편함이 적다. 임플란트는 미소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소화기관, 턱관절 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노인 임플란트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건강 보험 적용이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만 65세 이상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술 비용의 본인 부담률이 30%로, 치아의 종류와 관계없이 1인당 평생 2개의 치아에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완전 무치악 환자의 경우에는 혜택 적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고령층은 체력이 약하고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아 평소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지에 대해서 의료진과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치주 질환이 있거나 치조골의 손상 및 흡수가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치료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수술이 끝난 후에도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가 완전히 이식되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꼼꼼한 관리를 진행해야 염증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실은 물론이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아 관리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찬완 플란치과의원 검단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은 치과 치료 중에서도 비교적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치과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라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임플란트 결과는 물론 통증, 붓기, 회복 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