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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빠른 뉴스마일라식, 수술받기 적합한 계절은?
회복 빠른 뉴스마일라식, 수술받기 적합한 계절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4.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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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
도움말=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시력 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데다 수술 후 회복 지연이나 감염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날씨별 수술 건수와 부작용 발생 건수의 비교 결과를 놓고 보았을 때 특정 계절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은 찾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력교정술 가운데 '뉴스마일라식'은 바쁜 현대인 사이에서 안전성과 빠른 회복을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이 가진 단점을 개선한 수술로 라식은 각막을 직접적으로 절개하는 과정이 이뤄지지만, 뉴스마일라식은 절편을 만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각막 겉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막 실질부만 절제, 분리해 2mm 미세 절개한 뒤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수술을 진행한다.

특히 뉴스마일라식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최신 광학 기술인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사용한 덕분이다. 이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보다 1,000배 이상 정교해 각막 내부를 투과해 각막만을 절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각막 표면의 손상이 거의 없어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라식수술 후 눈에 심한 충격을 받으면 ‘각막 절편 이탈’이 일어날 수도 있으나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면에서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부작용 및 각막혼탁, 근시 재발 등 합병증 발생 확률도 낮다.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도 빨라 세안, 피부화장, 운동 등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대학생, 군인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여름방학, 여름휴가 전 많이 선호하고 있다.

다만 누구나 뉴스마일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체계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환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시력 교정술을 선택해야 하며, 자외선 노출에 유의하는 등 사후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신체 부분인 눈에 시행하는 수술인 만큼 스마일수술은 의료진의 숙련도,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 등을 갖추었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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